[진천] 진천막국수 로컬맛집 내돈내산 후기 (+메뉴판)

[진천] 진천막국수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진천막국수>

- 매일

  : 11:00 ~ 19:50 (라스트 오더 19:40)

 

*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첫 주 일요일은 정상 영업)

 

충북 진천군 이월면 전광로 725

043-532-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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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막국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맛있는 게 너무 많기 때문에.. 굳이 막국수를 찾아서 먹어본 적은 없어요.

(족발이나 보쌈을 시킬 때 곁들이는 정도...?)

 

그러다가 진천에 있는 고즈넉한 카페를 가게 되었는데,

그냥 돌아오기는 아쉬워서 맛집을 검색하다 가게 되었어요.

 

아니 근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ㅠㅠㅠㅠㅠㅠ

 

 

저녁 5시에 갔는데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부모님 또래의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진정한 로컬 맛집에 온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로컬 맛집스러운(?) 심플한 메뉴판이 좋아요.

막국수, 수육만 판매하는 곳이라 맛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더라고요.

 

저희는 메밀싹 비빔막국수 2개 & 수육 작은 접시를 시켰어요!

(두 명이서 먹었는데 딱 적당했어요.)

 

 

먼저 수육이 나왔어요!

막국수와 수육의 조합은 완벽했습니다..

수육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요.

수육에 있는 뼈도 부드러워서 와그작 씹어 먹었어요 >_~

뒤편에 마련된 셀프바에는 야채류, 장류, 김치 등이 있어요.

 

함께 제공된 명태식해랑 같이 싸먹는데 진짜..... 이곳이 천국인 지 알았어요...

대부분 술을 함께 드시던데, 다음에는 차를 두고 와서 꼭!!!! 막걸리와 함께 먹고 싶어요!!!

 

 

 

잠시 후, 막국수도 나와서 같이 먹었어요.

막국수는 제가 평소 먹던 것과는 다르게 새싹이 많았어요!

(충북지역 막국수는 대부분 이런 스타일인 것 같아요!)

 

명태식해가 고명으로 들어있었는데, 덕분에 막국수의 양념에서 깊은 맛이 났어요. 

그리고 위에 올라간 곡물가루? 땅콩가루? 같은 것이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어요.

(명태식해와 고소한 맛의 조화가 대단했습니다!!!)

 

먹다 보니 약간 막국수와 냉면 그 사이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이유는 일반 막국수 면보다 쫄깃한 식감이 나더라고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진천은 여유롭고 고즈넉한 곳인 것 같아요.

마음이 복잡하실 때, 진천으로 놀러 가셔서 진천막국수 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