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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차덕분 솔직한 리뷰 / 오션뷰 전통찻집 (가격, 주차팁)

엘리꾸 2021. 8. 31. 21:28
[영종도] 차덕분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차덕분>

- 평일

  : 09:30 ~ 20:00

- 주말

  : 09:30 ~ 21:00

 

 

인천 중구 은하수로 12(뱃터프라자) 8층
010-9026-5144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영종도에 드라이브를 갔다 왔어요.

영종도 주변 오션뷰 카페를 찾다가 전통찻집 "차덕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바닷가 근처에 있는 건물에 위치합니다!

즉....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가 힘들어요 ㅠㅠ

건물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힘드실 거예요.

 

저는 로얄 엠포리움 호텔 건너편에 있는 야외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

 

 

 

테이블 간격도 넓고, 한국스러운 소품들이 많아서 신선했습니다.

모래 위에 전시되어 있는 다기들은 판매하는 제품이에요!

선물용이나 인테리어용으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설악 목련꽃차, 청귤홍차, 오미자에이드, 가래떡구이 를 주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과상 한상차림"을 드시는 것 같던데,

저희는 배가 너무 불러서 가래떡만 주문했어요.

 

 

준비된 차가 나오면 직원분이 미술관에서 도슨트를 듣는 것처럼,

차에 대한 히스토리와 마시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티팟에 물을 리필하여 먹을 수 있었어요!

 

설악 목련꽃차는 티팟에 목련꽃이 들어있는데 너무 이뻤어요!

향도 좋았고, 색감은 노란빛이 났는데 신기했습니다.

(꽃 한 송이만 들어있는데 어떻게 이런 빛이 날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차였어요.

 

다과류인 가래떡구이실망스러웠어요.

저는 겉바속쫄깃을 기대했는데, "덜 구워진 상태 & 찐득한 식감"이었습니다..

 

 

내부에 숨은 다실 '무인'이 있습니다. 

가격은 1인 55,000원입니다.

이곳은 티오마카세를 이용하는 공간이라는데요.

4코스의 최상급 차와 6코스에 걸친 식사를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실수로 들어갔다 나왔는데

차 마시는 공간과는 다르게 다크한 분위기였고, 아늑했습니다.

 

 


 

"차덕분"은 평일이나 주말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기 및 예약시스템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자리를 맡기가 치열(?)합니다.

 

저는 주말 오후 1시 정도에 방문했었는데요!

오션뷰 자리를 맡기 위해 다들 하이에나처럼 눈치 보고 있었어요..

(자리가 생기자마자 바로 테이블에 핸드폰을 올려놔야 합니다!!)

 

저보다 늦게 오신 분들은 자리 자체를 못 잡아서 계속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 정도에는 거의 10팀 정도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아무튼 이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다음에는 평일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해서 제대로 여유를 느껴보고 싶어요!!